제99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전라북도 익산시 등 14개 시 군에서 개최된다.
올해로 99번째를 맞이하는 전국체육대회는 경기도가 종합 우승 17연패를 노리는 대회로 포천시는 3개 종목 12명의 선수들이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작년보다 더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.
이번 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는 포천시 선수들은 포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의 배드민턴부(5명), 역도부 김용호(국가대표), 육상부 김광렬, 이우빈, 이주호, 포천일고 역도 김기호(1학년), 함병준(2학년), 육상 이주태(2학년) 등 총 12명으로 정예의 선수로 구성됐다.
특히 현 국가대표이자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2관왕을 기록한 포천시청 역도부 김용호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3관왕을 노리고 있으며, 배드민턴부 단체전 및 개인전(여복), 육상부 1600m 계주 등 다양한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.
포천시장이자 포천시체육회장인 박윤국 시장은 집무실에서 “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노력의 결실이 꼭 이뤄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긴장을 풀지 말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”고 전했다.